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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1R 6패 → 2R 6승’ 삼성의 반등 비결은?

  • 기사입력 2019-11-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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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는 서울 삼성의 이관희.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올 시즌 개막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라운드에 2승 6패로 흔들렸던 삼성은 2라운드에서 무려 6승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21일 기준 8승 8패로 리그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전 ‘빠른 농구’로의 변화를 선언했던 삼성이 이러한 극적인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짠물 수비’와 새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화였다.

1라운드에서 경기 평균 84.5점의 실점을 기록했던 삼성은 2라운드 들어서 경기 평균 69.7점의 실점만을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수비를 보여줬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센터 김준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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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의 김준일이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삼성 수비의 중심 김준일

김준일은 지난 시즌과 달리 수비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경기 평균 11.6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김준일은 빅맨 외국인 선수가 없을 때 상대 외국인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수비로 골밑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1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록슛이 최근 경기에서 터지기 시작했다. 김준일은 지난 13일 안양 KGC 인삼공사 전부터 3경기 동안 무려 8개의 블록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KGC의 특급 용병 브랜든 브라운과 전주 KCC 이지스의 라건아를 상대로 기록한 블록슛은 최근 김준일의 상승세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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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의 닉 미네라스가 골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KBL]


삼성 공격 이끄는 닉 미네라스-이관희

김준일이 절정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삼성의 중심을 이끄는 가운데 공격에서는 닉 미네라스의 활약이 빛났다. 올 시즌 삼성에 새로이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인 미네라스는 올 시즌 경기 평균 18.5득점 5.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상대로 무려 30득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또한 시즌 초반 팀에 녹아들지 못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관희, 김준일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미네라스와 같은 1988년생 동갑내기인 베테랑 이관희 역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평균 11.75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관희는 지난 17일 KCC를 상대로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27득점을 폭발시켰다. 또한 특유의 승부욕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평균 1.8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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