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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주성 한국인 첫 PGA 챔피언스투어 QT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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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명주성(50 사진) 프로가 미PGA 챔피언스투어 진출에 도전한다.

명주성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닙튼의 프림밸리 골프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진행되는 PGA 챔피언스투어 QT(Qualifying Tournament) 1차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투어 QT 1차전은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명주성이 속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총 66명이 출전하며 나흘간 컷오프 없이 경쟁을 펼쳐 상위 20명만이 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에 진출할 수 있다. 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다.

국내 프로중 PGA 챔피언스투어 QT에 도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김종덕(58)이 일본투어 상금순위 상위 자격으로 PGA 챔피언스투어에 몇 차례 출전한 적은 으나 QT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는 명주성이 처음이다. 내년 만 50세가 되는 최경주는 내년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명주성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얻은 뒤 이듬해인 1996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그는 1997년과 1999년, 2002년, 2003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명주성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이번 QT에 맞춰 몸관리를 했고 연습도 꾸준히 했다”며 “QT를 통해 PGA 챔피언스투어에 진출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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