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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 리 마야코바 2R 공동 4위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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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이틀째 선두를 내주고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애덤 롱, 로비 셀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올랐던 대니 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해 선두를 내줬다. 선두 자리는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본 테일러(미국)를 1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는 원 볼(One Ball) 규정을 어겨 이날 8벌타를 받았다.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친 헨리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다 이날 경기를 했던 공중 1개가 다른 브랜드의 공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를 자진신고해 총 8벌타를 받았다. 그 결과 헨리의 2라운드 스코어는 6오버파 77타로 바뀌었다. 골프 규칙 20-3에 따르면 '선수는 한 라운드에서 똑같은 브랜드의 공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한편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나란히 중간합계 2오버파로 예선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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