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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태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수석, 김건하-허인회도 합격

  • 기사입력 2019-11-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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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QT 최종전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한 김근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김근태(23)가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했다.

김근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QT 최종전 마지막 날 각각 3개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지켜내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근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는데 수석 합격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기쁘다”라며 “대회 기간 내내 쇼트게임이 좋았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퍼트가 흔들리지 않고 잘 들어갔던 것이 수석 합격의 원동력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1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근태는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에서 총 8번의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미국 남동부 테네시 주에 있는 테네시 주립대학 골프팀에 입학하며 골프와 학업을 병행했다.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근태는 4년의 대학 생활 중 1년을 제외하고 3년 동안 성적 우수자로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다.

김근태는 “골프와 학업 모두 놓치기 싫었다. 악착같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대학 졸업 후에도 골프 선수의 꿈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랐고 고국인 한국에서 프로 선수로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올초 귀국한 김근태는 6월 KPGA 프로(준회원)입회 뒤 약 2달 뒤인 8월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2019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최고 성적은 ’2019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의 공동 29위로 총 6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만 컷통과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 280야드 정도 된다는 김근태는 본인의 장점으로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을 꼽았다. 반면 퍼트의 기복에 따라 경기력의 편차가 큰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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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획득한 이창우(좌)와 김건하.


한편 2016년 ‘KPGA 장타상’을 수상했던 김건하(27)가 4언더파 280타 단독 2위, 2017년 아시안투어 ‘리조트월드 마닐라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2위 마이카 로렌 신(미국)이 2010년 아마추어로 ‘디오픈’에 참가했던 전재한(29)과 함께 3언더파 281타 공동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통산 1승의 김성용(43)이 1오버파 285타 공동 9위, 2승의 김도훈753(30)이 2오버파 286타 단독 12위, 아마추어로 2013년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던 이창우(26)가 4오버파 288타 공동 14위, 통산 4승(국내 3승, 해외 1승)의 허인회(32)가 8오버파 292타 공동 33위를 했다.

한편 거센 바람과 갑작스러운 추위로 이날 언더파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단 3명에 그쳤다.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나흘간 열띤 경쟁을 벌인 최종전은 우승자(14번 카테고리)와 최종 상위 40명(17번 카테고리)까지 총 41명이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손에 쥐며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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