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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LA 레이커스의 거침없는 질주

  • 기사입력 2019-11-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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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LA레이커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LA 레이커스가 개막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몰아치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7일 기준). 시즌 초반부터 기대를 모았던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전체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돌아온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 또한 레이커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6일 시카고를 상대로 118-112 대역전승을 거두며 2013년 이후 6년 만에 6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레이커스를 이끈 주인공은 ‘킹’ 제임스였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시카고에 코트 주도권을 내주며 전반을 48-65로 뒤졌지만, 제임스의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4쿼터에서 38-19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경기를 뒤짚었다. 제임스는 무려 3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고령 3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이었다.

제임스는 지난달 26일 유타 전 3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으로 2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2번의 더블더블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와의 맞대결에서는 무려 39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 4스틸이라는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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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드리블을 공격찬스를 노리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사진=LA레이커스]


지난 여름 레이커스에 합류한 데이비스도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데이비스는 개막전부터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프리 시즌의 폭발력에 비해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샬럿 호네츠 전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3개의 3점슛을 포함해 29득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포효했다.

예열을 끝낸 데이비스는 이어진 경기에서 멤피스를 상대로 득점력을 더 끌어올렸다. 40득점에 20리바운드. 데이비스는 끊임없는 포스트업을 통해 상대 골밑을 파고들었고, 27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그 중 26개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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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LA레이커스]


하워드의 헌신적인 플레이도 돋보인다.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 21분을 소화한 하워드는 경기당 평균 7.86개의 리바운드와 2.14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의 중심을 잡은 하워드의 활약은 드마커스 커즌스의 시즌 아웃으로 인한 골밑 공백도 잘 메웠다. 게다가 하워드를 중심으로 한 데이비스와 제임스도 수비를 거들면서 레이커스의 디펜스 능력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시즌 108.9점에 달했던 레이커스의 디펜시브 레이팅(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은 올 시즌 7경기 97.9점으로 떨어졌다.

완전한 상승세에 오른 레이커스가 시즌 초반 페이스를 이어가 올 시즌 서부콘퍼런스를 제패하고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시즌 NBA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등장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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