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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감독, "손흥민, 악의적 태클 아니다…최대한 도울 것"

  • 기사입력 2019-1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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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벤투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걱정과 동시에 같은 국적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벤투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레바논전 및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0월 소집 명단에 큰 변화를 두지 않았다.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 황희찬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소집된 김신욱과 황의조가 다시 경쟁한다. 유일한 변화는 백승호가 제외되고 주세종이 새롭게 소집 명단에 합류했다.

한국은 현재 H조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득실 +10)을 확보해 득실 차이로 북한(승점 7점, 득실 +3)을 제치고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위 레바논(승점 6)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으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큰 화두는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일어난 손흥민의 퇴장과 고메스의 부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선발로 나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수비 과정에서 고메스를 향해 백 태클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태클을 피하던 도중 고메스의 오른발이 잔디에 걸렸다. 이후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리에와 충돌하며 발목 골절로 이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벤투 감독은 고메스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 "경기 중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이다. 고메스 부상이 가장 안타깝다. 나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데 국적을 떠나 누가 이런 부상을 당해도 안타까울 것이다.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에 대해서 벤투 감독은 "이런 일이 항상 일어날 수 있다.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이런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본인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모든 선수들이 극복하고 앞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도 최대한 손흥민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한국은 오는 14일(한국시각) 오후 9시 레바논의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FIFA랭킹 91위)과 원정경기를 펼친 뒤, 19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FIFA랭킹 3위)과 평가전에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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