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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12] 좌완 원투펀치 양현종-김광현, 한국 올림픽 진출 이끈다

  • 기사입력 2019-1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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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특급 좌완 에이스 양현종(31, KIA 타이거즈)과 김광현(31, SK 와이번스)이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1위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다(4-0, 5-0). 이틀간 경기를 통해 타자들은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투수진은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대감을 모았던 선수들은 단연 ‘좌완 원투펀치’ 양현종과 김광현이었다.

양현종은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9월 17일 이후 45일 만의 공식 등판이었지만 흔들림 없는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줬다. 6명의 타자를 상대로 4개의 삼진을 잡아낸 양현종은 2이닝 동안 단 하나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양현종에 이어 3회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역시 완벽한 컨디션이었다.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김광현은 이날 최고 151km의 강력한 투구로 푸에르토리코의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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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투구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사진=KBO]


평가전에서 군더더기 없는 활약을 펼쳤던 양현종과 김광현은 올시즌 명실상부한 KBO 국내 최고의 통종 선발투수였다. 시즌 초반 부상과 함께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양현종은 5월부터 서서히 기세를 회복하더니 결국 29경기 16승 8패 ERA(평균자책점) 2.29로 ERA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김광현 또한 기복 없는 활약으로 31경기 출전해 17승 6패 ERA 2.51을 찍었다. 이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2010년(17승 7패 ERA 2.37)에 버금가는 수치였다.

게다가 양현종과 김광현은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선수들이기도 하다. 양현종은 2010년,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김광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많은 국제대회 경험과 최고의 실력을 가진 두 선수의 평가전 활약은 프리미어12 2연패와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국은 오는 6일부터 호주,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상대한다. 조 2위 이상을 기록하면 1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참가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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