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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희 전 농구감독, '나도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 3번째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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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품앗e에 회원가입을 하며,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에 참여한 강동희 전 농구감독. [사진=권지수 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농구대잔치 통산 7회 우승’의 주역인 강동희 전 농구감독이 29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이하 “문화품앗e”) 회원가입 홍보 이벤트인 ‘나도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에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나도 문화품앗e 홍보 릴레이’는 한 달에 한 명씩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직접 문화품앗e에 가입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7월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직접 문화품앗e 회원으로 가입하며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주자는 육상효 영화감독이었다.

강동희 전 감독은 “재능기부, 봉사 등 좋은 일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스포츠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 문화가 발달해 있다.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한 한국 스포츠에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희 전 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고, 실업 기아자동차의 농구대잔치 7회 우승 및 1997년 프로원년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다. 국가대표로도 한국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2년 원주 동부 프로미(현 원주 DB) 감독 시절에는 그해 프로농구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지도자로도 성공했다. 2013년 승부조작 파문으로 프로농구에서 제명됐고, 이후 승부조작 방지 강사, 유소년 농구 자원봉사 등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현재는 ‘팀(TEAM) K’ 농구교실의 단장직을 맡고 있다.

문화품앗e는 문화체육자원봉사 수요-공급 매칭시스템으로 문화·체육 분야의 시설 및 단체 등은 봉사자를 모집·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생활체육동호인들은 봉사자로서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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