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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정, KB금융스타챔피언십서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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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20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날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루키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쳐서 2타차 우승(15언더파 273타)을 달성했다. 전반까지 파를 지킨 임희정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4일 동안 보기는 2, 3라운드에서 각각 기록한 단 두 개뿐이었을 정도로 타수를 잃지않는 견고한 경기를 펼쳤다.

임희정은 신인왕 레이스에서 조아연(19)을 바짝 따라붙었고, 상금 경쟁에서도 나서게 됐다.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두고 지난달 올포유레노마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뒤 매달 한 개씩의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상금 3위의 이다연(22)은 마지막조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박민지(21)와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이소미(20)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4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이소영(24)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김아림(24), 오지현(23)과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 개 대회를 남겨둔 올해 신인상 경쟁은 점입가경이 됐다. 루키 박현경(19)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8위(7언더파)로 마쳤다. 신인상 선두인 조아연(19)은 버디 2개에 더블보기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14위(1언더파)로 마쳤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전인지(24)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18위(이븐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즌 4승으로 상금 선두를 달리는 최혜진(20)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한 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22위(1오버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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