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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더CJ컵 공동 6위 등 한국 선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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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20일 더CJ컵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로 마쳤다. [사진=JNA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제주)= 남화영 기자] 안병훈(28)이 한국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마지막날 공동 6위로 마쳤다. 최경주(49)가 공동 16위로 마치는 등 한국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표를 거뒀다.

안병훈은 20일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면서 69타를 쳐서 4타를 줄인 태릴 해튼(잉글랜드)과 동타(13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이 대회 첫해 11위, 지난해는 41위로 마친 안병훈은 올해 가장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챔피언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타차로 우승(20언더파 268타)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18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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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가 20일 3타를 줄여 2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16위(10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최경주는 “팬들의 호응도 좋고 12번 홀에서 이글도 잡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첫해 67위로 마친 최경주는 2년 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올 시즌 자신의 목표인 출전권 유지에 희망을 밝혔다.

강성훈(32)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김시우(24)와 공동 26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황중곤(27)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36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출전한 이수민(26)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븐파에 그친 임성재(21), 3오버파를 친 이경훈(28)과 공동 39위(5언더파)로 마쳤다.

이형준(26)은 이븐파로 마쳐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문경준(34)과 공동 46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상현(36)은 이븐파로 마치면서 공동 60위(이븐파), 함정우(26)는 67위, 김민휘(27)는 아마추어로 출전한 배용준(18)과 함께 공동 69위였다. 장이근(25)은 72위, 이태희(35)는 76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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