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컵 앞둔 브룩스 켑카 줄기세포 치료 화제
이미지중앙

지난해 CJ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브룩스 켑카.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 치료를 받아 화제다. 2주 앞으로 CJ컵의 타이틀 방어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켑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 달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을 마친 다음 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왼쪽 무릎 슬개건이 파열돼 수술대에 오른 켑카는 “수술 당시 영상으로 수술 장면을 지켜봤는데 그 게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켑카는 줄기세포 치료 후 3~4주간 재활에 전념했으며 이번 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을 통해 2019~20시즌을 시작했다. 첫날 성적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85위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CJ컵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무릎 치료로 정상 기량이 아니라 2주 앞으로 다가온 CJ컵에서의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게 됐다. CJ컵에는 켑카 뿐 아니라 필 미켈슨과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브라이먼 하먼(미국)을 1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섰다. 필 미켈슨은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한국선수중에선 안병훈이 3언더파 68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와 함께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이븐파로 공동 111위, 이경훈은 2오버파로 공동 129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