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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신한동해오픈 챔프 크루거의 번개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제이비 크루거(남아공, 33)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안투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3개 투어가 올해 처음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했다.

크루거는 2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재미교포 김찬(29)을 2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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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크루거가 22일 신한동해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했다.

크루거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3년 전 첫 출전에 9위에 입상했으며 작년엔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아시안투어를 주 활동무대로 하고 있는 크루거는 “한국 대회는 연습할 시간이 하루 정도밖에 없어서 다른 나라보다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코스는 고국인 남아공의 집 근처에 있는 골프장과 닮아서 좋은 성적이 났다”고 말했다.

크루거는 신장 166㎝로 남자 선수 치곤 작은 편이다. 신체적인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대단히 빠른 스윙을 한다. 그의 아시안투어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87.62야드, 정확도는 58.93%다. 하지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에선 대부분의 샷이 페어웨이를 지켰고 퍼트도 잘 들어갔다. 크루거의 스윙을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촬영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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