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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가르시아 32위, 고진영 20주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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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가 KLM오픈에서 유러피언투어 16승째를 달성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악동’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제 100주년 KLM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골프랭킹(OWGR) 32위로 11계단을 뛰어올랐다. 가르시아는 필드력(SoF)이 75점인 이 대회에서 한 타차 우승으로 포인트 24점을 얻었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승수 16승을 기록했다.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트리뷰트는 유명 선수들의 출전이 적어 SoF 지수는 154점에 그쳤다. 생애 첫승을 한 조아킨 니만(칠레)은 32점의 포인트를 얻어 종전 84위에서 세계 50위로 뛰었다. 칠레 출신의 첫승이면서 동시에 칠레 출신의 첫 세계 50위 진입이기도 하다.

* 브룩스 켑카(미국)는 세계 1위를 27주째로 올라섰다. 이는 조던 스피스(미국)의 기록을 한 주 경신한 것이며 미국인 중에는 타이거 우즈(683주), 더스틴 존슨(91주)에 이어 세 번째로 올라섰다. 31주간 정상을 지킨 비제이 싱(피지)이 이제 따라잡을 대상이 됐다. 켑카는 포인트 12.73점으로 지난 5월19일 이후 17주간 세계 최고에 올랐다. 지난해 더CJ컵에서 우승하면서 처음 세계 1위로 오른 뒤에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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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OWGR, 9월16일자. 노란색은 미국 선수. 순서는 세계 1위에 처음 올라선 순서. 켑카는 맨 나중인 23번째로 정상에 올랐으며 그 뒤로는 1위를 처음 오른 선수가 없다.


*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75점, 더스틴 존슨(미국)이 8.8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타이거 우즈(미국)로 이어진 9위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9위로 2계단 올라섰고, 투어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젠더 셔필리(미국)는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 100위권 이내 한국 선수 4명의 순위는 소폭 변동했다. 안병훈(28)은 48위를 지켰고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1)는 5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시우(24)는 다시 한 계단 내려 68위, 강성훈(32)은 3계단 하락해 82위다. 101위로 두자릿수 상승을 기대했던 박상현(37)은 102위로 한 걸음 뒷걸음질 쳤다.

* 함정우(25)는 일본남자프로골프(JGTO) 2부리그인 아메바TV투어 딜라이트웍스ASP챌린지에서 2대회 연속 우승하면서 우승 포인트 4점을 더해 440위에서 353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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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은 처음 1위에 올랐던 기간과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포괄적 개념임. 따라서 기간이 중복될 수 있음. 노란색은 한국 선수.


*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나 세계 1위 고진영(24)은 평균 포인트 10.30으로 통산 20주간 1위를 지켰다. 박인비(31)가 통산 106주, 신지애(31)가 통산 25주간 지킨 세계 정상 유지 기록을 고진영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현재 박성현(26)과 같은 20주이며 19주간 지켰던 유소연(30)은 제쳤다. 추세로 보면 고진영의 세계 1위 레이스는 23주간 제위를 지켰던 펑샨샨(중국)과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역대 7위를 곧 따라잡을 듯하다.

* 2위 박성현(26)은 포인트 8.20점, 3위 렉시 톰슨(미국)은 6.50점, 이정은6(23)는 6.22점으로 4위다. 박인비(31)는 5.79점으로 9위로 내려갔다. 순위를 보다 확장하면 김세영(26)이 11위, 유소연(30)이 13위, 김효주(24)가 15위, 양희영(29)이 20위, 지은희(33)가 22위, 신지애(31)가 23위, 최혜진(21)이 28위, 김인경(31)이 32위다. 지난주 끝난 솔하임컵의 미국, 유럽팀의 선수 12명을 합쳐도 이 정도로 압도적이지는 못하다. 지금 랭킹으로 한국 선수 12명을 꾸려도 세계 32위 이내에서 인원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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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나사는 일본 JLPGA 메이저 3승을 거둔 최연소 선수로 올라섰다. [사진=JLPGA]


*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인 JLPGA선수권에서 우승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22점을 추가하면서 7위로 2계단 뛰었다. 일본의 2위 시부노 히나코는 14위이고, 스즈키 아이는 26위다.

* 지난 5월말부터 발표하는 K-랭킹은 국내 KLPGA의 3부투어까지 정규 대회만을 계산에 넣는다. 대상은 KLPGA투어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모든 선수이고, 대회도 최근 2년간 국내 대회 성적이다.

* K-랭킹에서 최혜진이 12.16점으로 랭킹 도입 이래 17주 연속 선두다. 2위는 이다연(22)으로 9.4점, 3위는 조정민(27)으로 7.74점이다. 지난해 상금왕을 지낸 이정은6는 4위로 내려갔다. 최근 우승한 박교린은 드림투어 순위에서 1위이며 K-랭킹은 20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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