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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부상 병동’ 서울, 전북 잡고 기분 좋게 휴식기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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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북전 출전이 불가능한 박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서울이 전북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서울은 9월 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펼친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서울은 홈에서 전북을 잡고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려는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상황이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선수 영입 없이 여름내 얇은 스쿼드로 팀을 운영한 탓에 주전급 선수들이 번갈아 다쳤기 때문이다. 페시치가 오랜 부상 끝에 돌아오자마자 박주영, 조영욱이 차례로 다치며 최용수 감독의 고민을 깊게 만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박동진이 분투하고 있지만, 그 역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최근엔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고무열의 제대와 이승기, 한교원 등 부상자들이 복귀한 전북과 달리 ‘부상 병동’이 된 서울은 주장 고요한이 중심이 돼 정신력으로 버틴다는 각오다. 고요한은 전북전을 앞둔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통해 “슈퍼매치만큼 전북도 잡고 싶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말자고 선수단에 얘기했다”며 주장으로서 팀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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