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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고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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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8월 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맨시티-토트넘(10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1.13%가 홈팀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6.89%로 나타났고,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11.9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상대로 리그 연승 정조준…상대전적에서도 맨시티 우세

EPL의 강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을 만난다. 이번 경기는 지난 지난 시즌을 상위권으로 마친 양팀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에게 승리하며 산뜻한 새 시즌을 시작한 맨시티는 개막전인 웨스트햄전에서도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의 막강한 공격력을 여실히 증명한 경기였다.

뱅상 콤파니가 떠난 공백은 스톤스와 라포르트가 잘 메워주고 있고, 다비드 실바가 새 주장이 되면서 팀이 다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커뮤니티실드에서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한 사네의 빈자리 역시 크지만,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건재하기 때문에 공백을 잘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마레즈도 맨시티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개막전에서 애스턴빌라에게 3-1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지난 시즌 징계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손흥민의 부재가 원인이 됐다. 라멜라가 공백을 채우기는 했지만,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특히 이번 맨시티전 역시 출전하지 못하는 손흥민의 빈 자리는 토트넘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이후 펼쳐진 7번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2019년 4월 9일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이 이 기간 내에 거둔 토트넘의 유일한 승리다.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맨시티가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있지 않는 한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리버풀,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홈 경기 치르는 아스널과 에버턴도 높은 투표율 선보여

강력한 마누라 라인(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을 가동시키는 리버풀의 승리 예상은 84.89%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사우샘프턴의 승리 예상은 각각 7.81%와 7.3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해 리버풀은 리그 우승 실패라는 항목만 제외하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38경기 중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점 97점(30승7무1패)을 획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4년 만에 ‘빅 이어’를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올해도 리버풀은 큰 전력손실 없이 지난 해의 강력한 모습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에게 승리를 내주긴 했지만, 경기 내내 대등한 전력을 보여줬고 지난 주 개막전에서도 노리치를 만나 4-1의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사우샘프턴은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해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또 2017년 11월 18일 이후 펼쳐진 4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해 열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리버풀의 무난한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지난 주 뉴캐슬을 만나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날 역시 77.66%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고, 왓포드와 만나는 에버턴도 67.84%를 기록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K리그, FC서울 울산, 수원 높은 승리 예상 기록…10일 오후 7시 20분 발매마감

K리그에서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의 승리 예상이 65.74%를 기록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1.11%를 기록했고,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는 홈팀 성남의 승리 예상은 13.15%로 가장 낮았다.

더불어 안방경기를 치르는 대구FC와 강원FC 역시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FC(리그 6위)는 58.26%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5.23%로 집계됐고, 원정팀 경남FC(리그 10위)의 승리 예상은 16.51%로 나타났다.

이어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FC는 57.66%의 지지를 받아 7위 수원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29회차는 오는 8월 17일(토) 오후 6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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