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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사진 한 장] 안병훈 '아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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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안병훈(28)이 페이스북에 올린 태아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동창 최희재 씨와 결혼한 안병훈은 미PGA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대회 출전 중 임신 사실을 알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후 필드에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 대회 첫 날 2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문 안병훈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안 후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순위를 공동 47위로 끌어올렸고, 11일(한국시간) 3라운드에서는 다시 3타를 줄이며 공동 24위까지 올랐다. 지난주 윈덤챔피언십에서 아쉽게 미PGA 첫 승은 놓쳤지만, 올시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안병훈은 페이스북에서 '벤 안(안병훈의 미국이름) 주니어를 만났다(Meet Ben An Jr)!'라며 예비아빠의 기쁨을 표현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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