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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에버턴, AS 모나코 풀백 시디베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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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으로 임대된 시디베. [사진=에버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에버턴이 AS 모나코에서 지브릴 시디베(27)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에버턴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 모나코에서 시디베를 임대로 영입했다. 시디베는 2019-20시즌 동안 우리 선수다. 시즌 후 1,400만 파운드(약 206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시디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으로 합류한 6번째 선수다”라고 알렸다.

시디베는 2016-17시즌 AS 모나코가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올 시즌에는 32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다. 시디베는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넣었다.

앞서 백업 라이트백인 존조 케니(22)를 샬케 04로 임대 보냈던 에버턴은 주전 라이트백인 시무스 콜먼(30)의 백업을 찾고 있었다. 메이슨 홀게이트(22)가 라이트백을 볼 수 있지만 현재 센터백이 마이클 킨(26)과 예리 미나(24) 뿐이기 때문에 백업 센터백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 다른 센터백인 매튜 페닝턴(24)은 헐시티와 임대 협상 중에 있고, 장-필리페 바맹(23)이 센터백을 볼 수 있지만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시디베는 “에버턴과 같은 역사적이고 큰 클럽과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에버턴행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었다. 에버턴 팬들이 제게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100% 만족시켜주고 싶다. 에버턴은 대단한 야망을 지녔고, 대단한 선수들을 보유한 클럽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에버턴의 감독인 마르코 실바(42)는 “시디베는 환상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승 트로피들도 여러 번 들어봤고,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다. 우리 팀 내 각 포지션에 주전 경쟁을 벌일 여러 선수들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라이트백에 콜먼과 시디베라는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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