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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에 불만 박동원, 판결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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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욕설로 퇴장당한 키움 박동원 [사진=키움 히어로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서기자] KBO 신한은행 MY CAR LG와 키움의 12차 전 경기가 열린 1일 잠실구장. 5회 초 키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LG 임찬규는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임찬규의 5구째 직구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그 순간 박동원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아이 XX 볼이잖아!”라는 욕설을 내뱉으며 덕 아웃으로 돌아갔다. 이에 주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덕 아웃으로 향하던 박동원은 쓰레기통을 발로 걷어차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동원의 퇴장은 이번 시즌 14번째다. KBO리그 퇴장 규정에는 선수가 폭언, 욕설 등으로 구장 내 소란을 피울시 퇴장과 같은 제재를 가하도록 명시되어있다. 심판 판정이 석연치 않았더라도 절대 욕을 해서는 안됐다. 박동원을 퇴장시킨 윤태수 심판은 규정에 맞는 제재를 한 것이다.

박동원의 심의 결과는 아직 발표 되지않았다. 하지만 KBO리그 상벌 규정에 따르면 박동원은 경고,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또는 일정 금액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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