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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세계 최강' 미국과 친선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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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오는 10월 미국과의 친선 2연전에 나선다.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오는 10월 여자축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이 2019 여자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친선전을 갖는다. 친선전은 미국 샬럿과 시카고에서 오는 10월 4일과 9일 두차례 펼쳐진다.

대표팀은 올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과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2월 열릴 올림픽 예선(개최장소 미정)에 대비하기 위한 친선경기다. 대표팀의 스파링 상대는 미국이다. 미국은 현재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을 상대로 '빅토리 투어'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올해 열린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우승으로 가슴에 네 번째 별을 달았다. 미국은 2015년 이후 FIFA랭킹 1위 자리를 지킬 정도로 강팀이다. 이번 여자월드컵 골든볼과 골든부츠를 동시에 수상한 매건 라피노와 A매치 169경기 출전한 알렉스 모건 등이 팀의 주력이다.

한국은 FIFA 랭킹 20위다. 미국과 1997년 첫 대결 이후 11번 의 만남에서 2무 9패로 밀렸고 승리가 없다. 대표팀에게 미국 원정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최근 윤덕여 감독의 사임으로 새 사령탑 선임을 앞두고 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이금민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말까지 대표팀 감독 인선을 마무리하고 9월 말 미국 친선 2연전을 위해 파주NFC에 대표팀을 소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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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의 미국 경기 일정. [사진=KFA]



여자축구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시간)

10/4(금) 09:00 친선경기 vs. 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10/7(월) 03:00 친선경기 vs. 미국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솔저필드)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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