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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복수 노리는 대구, 서울 원정서 연패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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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데뷔 첫 경기 만에 안드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기동(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여름 들어 고전하고 있는 대구FC가 서울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대구는 FC서울을 상대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대구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전 경기에서 상주-수원에 나란히 0-2로 패한 대구는 서울 원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그 중심엔 역시나 세징야(30)가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는 물론 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비록 지난 수원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대부분의 공격에 관여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히우두와 박기동이 세징야를 보좌한다. 빠른 발이 장기인 히우두와 191cm 장신의 박기동이 세징야에 집중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예정이다. 특히 박기동은 대구 데뷔 첫 경기 만에 안드레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에드가의 복귀 전까지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2연패와 서울전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구의 복수 혈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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