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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그레인키 합류’ 휴스턴, 최강 선발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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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레인키. [사진=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잭 그레인키(36)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했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휴스턴이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뛰던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휴스턴은 1루수 겸 외야수 세스 비어(22), 우완 J.B. 부카우스카스(22), 우완 코빈 마틴(23), 내야수 조시 로하스(23)를 내줬다. 또한 애리조나는 휴스턴에게 2,400만 달러(약 285억 원)을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2016년 애리조나와 6년 2억 2,650만 달러(약 2,693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연봉은 3,450만 달러(약 410억 원), 2020년부터는 3,500만 달러(약 416억 원)를 받는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레인키는 통산 197승 12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투수다. 2009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레인키의 합류로 휴스턴은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기존의 저스틴 벌랜더(36), 게릿 콜(28), 웨이드 마일리(32)에 이어 그레인키까지 보유한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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