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스포츠
  • 케파 이어 호날두까지...도마 오른 사리 장악력

  • 기사입력 2019-07-29 14:23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권위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른바 '노 쇼'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한국을 방문,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당시 유벤투스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계약 과정에서 45분 이상을 출전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가지고 있었으나, 끝내 단 1분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KBS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호날두에게 잘못이 있었다."는 유벤투스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당사자인 호날두가 예정되어 있던 모든 일정들을 돌연 거부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리 감독의 장악력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사리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결장은 전날부터 결정되어 있었다. 팬들이 그를 보고 싶다면 내가 이탈리아행 비행기 티켓 값을 내겠다."며 호날두를 두둔했다. 그러나 유벤투스 관계자의 사과가 전해지며 이는 팀 차원의 결정이 아닌 호날두 개인의 독단적 행위였으며, 사리 감독은 그를 감싸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사리 감독은 지난 2월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첼시 감독직을 수행중이던 사리는 승부차기를 앞두고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교체를 지시했으나, 케파가 거친 손짓과 함께 이를 거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케파의 잘못이지만,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는 점에서 사리 감독의 리더십에도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핫이슈 아이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