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한 홍정호가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지난 20일 1위와 3위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과 전북전이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원정팀 전북은 홍정호의 멀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경기에서 홍정호는 김진수, 김민혁, 이용과 함께 포백라인을 구축해 전북의 수비를 책임졌다.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홍정호는 전반 26분 다리로 한 골, 후반 13분에는 머리로 득점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22라운드 MVP로 선정된 홍정호는 연맹이 발표한 베스트 11의 중심에 있었다. 3-4-3으로 발표된 베스트 11은 홍정호를 중심으로 임채민(성남), 이태희(상주)가 3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는 윤빛가람(상주) 김보경, 믹스 (이상 울산), 김준범(경남)이 선정됐고, 공민현(성남), 로페즈(전북), 박동진(서울)이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윤보상(상주)이 차지했다.
한편 2만 8,518명의 관중 앞에서 총 6골을 주고받은 서울과 전북전이 배스트매치로 뽑혔고,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이 22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20라운드 MVP는 고무열(아산)이다. 지난 21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 아산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무열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고무열은 전반 9분 패널티킥과 전반 44분 오세훈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달성했다. 그리고 후반 20분 결승 골까지 더해 고무열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고무열은 지난 3라운드 부천 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프로축구연맹]
● MVP : 홍정호(전북)
● BEST11
FW : 박동진(서울) 로페즈(전북) 공민현(성남)
MF : 윤빛가람(상주) 김보경(울산) 믹스(울산) 김준범(경남)
DF : 홍정호(전북) 이태희(상주) 임채민(성남)
GK : 윤보상(상주)
● BEST팀 : 전북
● BEST매치 : 서울 vs 전북(2-4)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프로축구연맹]
●MVP : 고무열(아산)
●BEST11
FW : 고무열(아산) 조규성(안양) 팔라시오스(안양)
MF : 김상원(안양) 알렉스(안양) 호물로(부산) 백성동(수원FC)
DF : 닐손주니어(부천) 조유민(수원FC) 유종현(안양)
GK : 최봉진(아산)
●BEST팀 : 안양
●BEST매치 : 대전 vs 수원FC(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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