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린 울산의 미드필더 김보경(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전북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1점이 모자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은 전반 초반 강원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에 고전하며 선제골(전반 16분, 김지현)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내리 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중심에는 ‘에이스’ 김보경이 있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보경은 후반 32분 깔끔한 왼발 슛으로 강원의 골문을 가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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