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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이민지 조 베이 인비테이셔널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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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그린으로 함께 걸어가고 있는 고진영(오른쪽)-이민지 조.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고진영-이민지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했다.

고-이 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포볼방식(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으로 치른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2언더파 58타를 합작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적어낸 고-이 조는 27언더파의 재스민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시드니 클랜턴(미국) 조에 6타 뒤진 채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수완나뿌라는 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팀 경기에서 거뒀고 올시즌 조건부 출전권으로 뛰고 있는 클랜턴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포섬방식(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시)으로 열린 전날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5타차 리드 속에 최종라운드에 나선 수완나푸라-클랜턴 조는 11언더파 59타를 합작해 6타 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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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재스민 수완나프라(왼쪽)-시드니 클랜턴 조. [사진=LPGA]


올해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2, 4라운드는 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승팀은 각각 상금 24만 달러씩을 받았고 2년 간 LPGA투어 출전권도 받았다.

최나연-신지은 조는 최종일 9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모리야-에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은희-김효주 조와 전인지-리디아 고 조는 나란히 공동 6위(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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