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이 21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총 102만 2,03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를 소화한 뒤 102만 2,03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125경기 만에 이룬 성적표다. 100만 관중 돌파는 지난 해에 비해 2개월, 경기수로는 61경기를 앞당긴 셈이다.
지난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축구 흥행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U-20 월드컵 준우승 등 이슈가 많았다. 국가대표팀에서 일으킨 축구 흥행은 자연스럽게 K리그로 옮겨 붙었다.
K리그 흥행에는 치열한 우승경쟁과 대구FC의 돌풍이 큰 도움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독주체제를 이어간 전북은 올 시즌 울산 현대, FC서울이 경기력을 되찾으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선두 전북(승점 45)은 2위 울산(승점 44)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고, 3위 서울(승점 42)과도 1경기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는 올 시즌 DGB대구은행파크를 개장하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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