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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행 거절한 무리뉴, 무려 1,320억 원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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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은 광저우의 천문학적 제안에도 불구, 감독직을 거절했다. [사진=골닷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천문학적 규모의 연봉 제안에도 불구, 무리뉴의 선택은 "노(NO)"였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클럽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위해 제시한 연봉 규모를 보도했다. ESPN에 의하면 광저우는 무리뉴를 데려가기 위해 연봉으로만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320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시절 연봉으로 약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0억 원)를 수령했다. 광저우의 제안은 기존 연봉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무리뉴 감독을 향한 광저우의 짝사랑이 느껴지는 규모의 연봉 제안이다. 그럼에도 불구, 무리뉴는 가족 문제로 중국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장 중 하나이다. FC 포르투, 첼시, 인테르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 내로라 하는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들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맨유 감독직을 수행하던 도중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뒤로는 별다른 행보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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