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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2경기 연속골’ 정조국, 부활한 강원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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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강원의 정조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35)이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강원은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정조국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정조국은 지난 23일 열린 포항전(1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조국은 올 시즌 동 포지션 경쟁자인 김지현, 제리치에 이어 팀 내 3순위 스트라이커로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18라운드 현재 총 출전 시간 490분(12경기 출전)인 그는 경기당 평균 45분이 채 안 될 정도로 입지가 단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조국은 지난 23일 포항전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는 골이자 자신의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후 다음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그는 83분간 홀로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최근 2경기 3골, 9개의 슈팅 중 무려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강원의 김병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정조국은 팀의 기둥이다. 전방에 빠른 선수가 없는데 제 역할을 다해줘서 고맙다”며 최근 2경기 연속 역전승을 이끈 정조국의 활약을 칭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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