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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제인와타논 한국오픈 우승, 황인춘 2위

  • 기사입력 2019-06-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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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제인와타논이 23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23세의 재즈 제인와타논(태국)이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 원)에서 우승하면서 아시안투어 상금왕으로 올랐다.

재즈는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와 트리플 보기 각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재즈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2위 황인춘(45)을 1타 차로 따돌렸다.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졌고 그린에서도 스리 퍼트를 하면서 한 홀에서 전반에 줄인 타수를 모두 잃기도 했으나 끝까지 1타 차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오픈에서 지난 2011년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승한 이래 8년 만에 외국 선수가 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 우정힐스로 대회장을 옮긴 뒤로는 4번째 외국인 우승이다. 태국 선수의 우승은 지난 2000년 통차이 자이디의 한국오픈 이후 19년 만이다.

우승한 재즈는 “내셔널타이틀에서의 우승은 굉장한 것인 만큼 영광”이라며 “우정힐스는 쉽지않은 코스이고 11번 홀에서 멘탈이 조금 흔들렸으나 다행히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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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를 한 장동규(왼쪽)와 2위의 황인춘이 디오픈 출전 티켓을 얻었다.[사진=kpga]


다음달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의 퀄리파잉 이벤트이기도 했던 이 대회는 이로써 2위를 한 황인춘(45), 공동 4위에 오른 장동규(31)가 출전권을 받았다. 장동규는 김민준(30)과 동타였지만 세계 골프랭킹이 높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안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재즈는 지난달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해 세계 랭킹 62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은 52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원래 이름이 ‘아티윗’이지만 부친이 재즈를 좋아해서 ‘재즈’를 별칭처럼 붙였다는 그는 2주전 일본에서 열린 시시도힐스 모리빌컵에서 만난 친구 스콧 빈센트(남아공)에게서 빌린 롱 퍼터 덕을 톡톡히 봤다. 당시 시험삼아 그 대회에서 롱 퍼터를 사용해 공동 3위로 마쳤다. 재즈는 저스틴 하딩(남아공)이 롱 퍼터를 써서 지난해 아시안투어 2승을 거둔 것에 자극을 받아 사용하게 됐다.

황인춘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서 한 타차 2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한 타차 뒤진 상황에서 파5 홀인 마지막 18번 홀에서 2온을 노렸지만 공이 벙커에 빠지면서 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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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은 3언더파를 쳐서 3위로 마쳤다.


재미교포 김찬(29)이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3위(4언더파 280타)로 마쳤고, 후반에만 3타를 줄인 김민준이 3언더파 68타를 쳐서 1오버파를 친 장동규와 공동 4위(3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븐파 71타를 쳐서 6위(2언더파 282타),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유송규(24)는 4오버파 75타를 쳐서 7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파이널 라운드 역시 코스 세팅이 어려웠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75명중에 7명에 불과했고, 최다 타수는 14오버파 85타까지 나올 정도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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