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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니치레이레이디스 10위, 스즈키 아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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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23일 니치레이레이디스 파이널 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아름(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황아름은 21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 신소데 코스(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하라 에리카와 동타로 마쳤다.

일본의 대표 주자인 스즈키 아이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이 대회 2연패는 물론 지난주에 이어 2연승에다 시즌 통산 3승, 생애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로 출발한 아이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파5 488야드의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기세 좋게 마친 것이 연장 우승에 작용했다.

일본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20세 다카하시 사카야와 연장전에 들어간 아이는 파5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선두로 출발한 루키 사카야는 버디 3개에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쳤고 연장전에서 파에 그치며 첫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히가 마미코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7언더파 209타로 4타를 줄인 코이와이 사쿠라, 2언더파를 친 미카시마 카나, 3언더파를 친 카와모토 유이와 공동 3위로 마쳤다.

후쿠야마 에리가 버디 한 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시모카와 메구미, 시부노 히나코와 함께 공동 7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즌 2승의 신지애(32)는 5언더파 67타로 막판 맹타를 휘둘러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 이민영(27)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26위(1언더파 215타)로 마쳤다.

올 시즌 16번째 대회까지 한국 선수들은 신지애(2승), 이지희, 이민영이 4승을 합작했다. 올해 시즌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상금 경쟁에서 스즈키 아이와의 대결이 더 볼만해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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