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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전북, 주전 공백에도 상하이 원정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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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의 리그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한 김신욱. [사진=전북현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전북현대가 아시아 정복을 위한 걸음을 시작한다. 상대는 중국 슈퍼리그의 강호 상하이 상강이다.

전북은 19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상하이 상강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별 리그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전북은 H조 2위로 오른 상하이 상강과 다음 라운드행 티켓을 두고 16강전을 펼친다.

전북은 지난 15일 펼쳐진 인천과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결승 골로 1-0 승리했다. 상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 탓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강팀답게 인천에 없던 ‘한 방’을 과시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에서만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전북이 기대하는 건 역시 김신욱(31)의 ‘한 방’이다.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로페즈와 이승기가 각각 폐렴과 무릎 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그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리그에서 8골 3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11개)를 기록하고 있는 김신욱이 건재하기 때문에 전북은 이번 상하이 원정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과 주장 신형민 역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전북은 한두명 이탈한다고 해서 흔들리는 팀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선수를 활용해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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