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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울산, 우라와 레즈와 ‘한일전’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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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전을 앞두고 인터뷰 중인 울산의 김도훈 감독. [사진=울산현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U-20 대표팀이 일본과 경기를 치른 지 2주 만에 한일전이 열린다. K리그1 소속 울산현대가 J리그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우라와 레즈 원정 경기를 갖는다. 조별 리그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울산은 전북에 이어 G조 2위로 진출한 우라와를 꺾고 한일전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전북의 대항마로 꼽힌 울산은 리그 16라운드가 지난 현재 전북과 승점 동률(36점)을 이루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산은 지난 15일 펼쳐진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ACL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울산의 상대 우라와 레즈는 전범기 활용으로 악명 높은 일본 팀이다. 극성팬이 많기로 소문난 우라와는 과거 K리그 팀들을 상대할 때마다 숱한 전범기 논란을 일으키며 국내 팬들을 자극했다. 최근 AFC의 제재가 강력해지며 전범기 활용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그들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안심할 순 없다.

울산의 수장 김도훈 감독 역시 인터뷰를 통해 “클럽 대항전을 넘어 국가 대 국가의 경기다. 쉽진 않겠지만 한국 대표로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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