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스포츠
  • 게리 우드랜드, US오픈 생애 첫승... 안병훈 16위

  • 기사입력 2019-06-17 10:4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게리 우드랜드가 17일 US오픈에서 3타차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장타자 게리 우드랜드(미국)가 세계 최대 골프 메이저인 제 119회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우드랜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의 페블비치링크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타차 우승했다.

켄사스 토피카 태생의 올해 35세 우드랜드는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뒀다. 애초 우드랜드는 워시본 대학에서 농구선수로 입학했으나 2학년 때 골프로 바꿨고 금세 두각을 보여 아마추어 시절 6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후 2년간 2부 내이션와이드투어 생활을 거쳐 퀄리파잉을 통해 2009년 1부 투어로 올라왔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우드랜드는 과소평가된 선수였다. 2011년 드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두었고, 2013년 르노타호오픈, 지난해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에서 3승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1년4개월만에 메이저에서 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선두로 올라와서 마지막 날 무너지곤 했으나 이날은 견고한 플레이로 메이저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이미지중앙

한 타차로 마지막 라운드 티잉 구역에 선 우드랜드와 저스틴 로즈[사진=USGA]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우드랜드는 2, 3번 홀 연속 버디로 앞서 나갔다. 9번 홀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지면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파3 12번 홀에서도 티샷이 깊은 러프에 빠져 보기를 적어내면서 한 타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파5 14번(582야드) 홀에서 313야드의 드라이버 샷에 이어 263야드에서 3번 우드로 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에지로 보내 버디를 잡아내면서 2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어진 17번 홀 위기에서 칩샷을 홀 옆에 붙이면서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홀에서도 긴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두 팔을 번쩍 뻗어올렸다.

1905년 윌리 앤더슨(스코틀랜드) 이후 114년 만에 US오픈 3연패에 도전했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2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지중앙

114년만에 US오픈 3연패에 도전했던 브룩스 켑카는 2위로 마쳤다. [사진=USGA]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출발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후반 홀에서 세 타를 잃어 3오버파 74타를 쳐서 이날 4타를 줄인 잰더 셔필리(미국), 3타를 줄인 존 람(스페인), 이븐파로 마친 체즈 리비(미국)와 공동 3위(7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애덤 스캇(호주)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공동 7위(6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지난주 우승 후 메이저 우승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체이슨 해들리(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공동 9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안병훈(28)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꿔 이븐파를 쳐서 9년전 이 대회 챔피언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과 공동 16위(3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타를 줄이면서 69타를 쳐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21위(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핫이슈 아이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