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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다연의 아이언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다연(22)이 한국 여자골프의 내셔널타이틀인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다연은 4위로 출발해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2타차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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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의 아이언 샷 피니시. [사진=대회조직위]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한 이래 2017년 팬텀클래식에서 첫승을 거둔 이다연은 지난해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뒤 1년1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었다. 이다연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KLPGA챔피언십 3위를 포함해 7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5천만원을 추가하면서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이다연의 성적 통계를 보면 페어웨이 적중률은 74.36%로 111위,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44.95야드로 31위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그린 적중률은 74.53%로 투어 15위에 오를 정도로 아이언 샷 기량이 뛰어나다. 또한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도 30.25개로 19위에 올라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평균 타수는 71.25타로 8위에 올라 있다.

이다연의 정확한 아이언샷을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대회 3번 홀에서 촬영했다. 백스윙에서 모은 파워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면서 157㎝의 다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가 나온다. 탄탄한 하체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데서 매번 그린으로 향하는 안정감 있는 샷 결과를 얻는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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