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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손목 부상으로 US여자오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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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US여자오픈 출전 포기를 알렸다.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30)가 올해 US여자오픈 일주일을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2014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미셸 위는 25일(한국시간) SNS 인스타그램에서 “부상에서 회복되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US여자오픈은 기권해야 할 것 같다”면서 “US여자오픈은 매년 가장 출전하고 싶은 대회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웠지만 건강과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 시즌 말에 오른 손목 신경-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해 들어서도 출전과 기권 사이를 오가고 있다. 지난 2월 혼다LPGA클래식에 출전해 23위로 마쳤으나 다음 주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싱가포르에서의 HSBC챔피언십에서는 대회 1라운드 중간에 기권했다.

이후 3월말 기아클래식에서 복귀하려 했으나 역시 취소했다. 4월 첫째주에 열린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74-77타를 치면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5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US여자오픈에서는 역대 대회 챔피언 중 12명이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이 대회 2승을 거둔 박인비를 비롯해 6명(지은희, 최나연, 유소연, 전인지, 박성현)의 선수가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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