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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VS 장지현, 골라보는 챔스 결승

  • 기사입력 2019-05-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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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누가 우승하느냐 만큼 흥미진진한 또 하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방송해 온 스포티비(SPOTV)가 두 가지 버전의 중계를 준비한 것.

지난 22일 ‘초롱이’ 이영표를 특별 해설위원으로 섭외했다고 밝힌 스포티비(SPOTV)는 ‘첼지현’이라는 별명으로 해외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지현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담은 중계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 방송사가 같은 경기를 두 개 버전으로 제작하여 TV 채널 시청자에게 선택권을 준 것은 국내 최초다.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는 이영표 특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를,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김명정 캐스터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원하는 중계를 골라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스포티비에서 해외축구 해설을 이어온 장지현 위원은 10년이 넘게 프리미어리그 해설 경험을 쌓은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토트넘과 리버풀 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만나는 이번 경기에서 장지현 위원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해외축구 마니아들도 많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반응이다.

이영표 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끄는 등 오랫동안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활약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손흥민보다 10년 먼저 토트넘을 경험한 ‘토트넘 선배’기도 하다. 오랜 선수 경험,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과의 친분, 리버풀 클롭 감독과의 인연까지 고루 갖춘 이영표의 입담 또한 기대된다.

같은 경기를 각각 다른 곳에서 중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두 해설위원 간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영표 위원은 장지현 위원에 대해 “워낙 경험이 많은 분”이라며 “장 위원보단 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장 위원은 “이영표 위원 같은 스타플레이어 분들이 더 많이 해설에 나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지에 가서 훌륭한 중계를 할 거라고 확신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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