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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퍼 송, 퓨어실크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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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실크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마친 안나 노르퀴스트(왼쪽부터) 제니퍼 송, 브론테 로.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제니퍼 송(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니퍼 송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 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쳐서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 브론테 로(잉글랜드)과 동타다.

LPGA투어 2부인 시메트라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한 제니퍼 송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케서린 페리(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US여자오픈을 한 주 앞두고 3주 만에 재개된 LPGA 대회에서 루키로 신인왕에 도전하는 이정은6(23)는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미향(27), 박희영(32), 허미정(30) 등과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6는 15번 홀버디 이후 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연속 적어냈다. 하지만 18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2번 홀(파3)부터 4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5)는 버디 4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더해 1언더파 70타를 쳐서 최나연(32)과 함께 공동 45위로 마쳤다. 세계 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3)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를 쳐서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꾼 세계 3위 박성현(26), 세계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65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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