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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손흥민, 리버풀 반 다이크 넘어야 UCL 우승”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왼쪽)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의 주인을 가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매체가 두 팀의 경기를 전망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결승전을 벌인다.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최초로 별들의 무대 결승전 득점과 함께 우승을 노린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3일 ‘UCL 결승전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를 전망하면서 올 시즌 토트넘 에이스로 활약한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20골의 두자릿수 기록과 함께 9개의 도움을 곁들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 아시안컵에 참가하고서도 이룩한 괄목할 성적이다.

매체는 “핵심 선수들 측면에서 토트넘은 시즌 내내 공격수 손흥민에게 의존해왔다“며 “그는 3-4로 진 맨시티와 8강 2차전서 2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4골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리버풀 수비수 반 다이크는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면서 “손흥민을 막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과 리버풀 수비의 끝판왕인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버질 반 다이크와의 결전인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으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일 수밖에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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