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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한국 선수 23명 US여자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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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랭킹 1위로 올해 US여자오픈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세계 최대 여자골프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23명이 확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최근 올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의 찰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 74회 US여자오픈 출전 선수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28개국에서 149명의 출전 선수들이 확정되었으며 이밖에 추가로 랭킹에 드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 중에 미국 선수가 51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한국이 23명이 출전하고 일본은 12명, 태국 9명, 잉글랜드와 호주가 각각 7명씩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은 총 19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출전 선수를 가린다. 출전 자격을 가르는 1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이내 대회 우승자다. 여기에 해당되는 한국 선수는 2009년 우승한 지은희를 비롯해, 최나연(2011년), 유소연(2012년), 박인비(2013), 전인지(2015), 박성현(2017) 6명이다.

이밖에 2018년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5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KLPGA에서는 지난해 상금왕 이정은6과 이소영 등이 자격을 얻었다. 김지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0위로 마쳐 공동 1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출전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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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을 통해 출전하는 마다솜, 정지유 [사진=USGA]


아마추어 전지원은 2018 US여자아마추어 우승자와 2위, US걸스주니어 & US 여자미드아마추어 우승자에게 주는 출전권을 얻었다. 이밖에 인천 드림파크에서 지난 4월24일 열린 섹셔널 퀄리파잉에서 1,2위로 마친 정지유와 아마추어 마다솜 선수가 출전한다.

이밖에 양희영 등 17명의 선수는 지난해 LPGA투어 상금 상위 75위까지 주는 출전권 항목으로 티켓을 얻었다.

증복된 출전권을 가진 선수도 있다. 박인비는 10년 이내 우승자, KPMG여자PGA챔피언십 4년이내 우승자, 5년 이내 AIG여자브리티시오픈 우승자, L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 우승자와 지난해 LPGA투어 상금 랭킹 75위의 5가지 항목에서 중복 출전권을 얻었다.

2008년, 2013년 두 번 우승한 박인비 선수는 US여자오픈에 대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해서 영광이었다”면서 “코스 난이도가 높은 대회인만큼 미리 그런 마음가짐을 하고 나가기 때문에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10위를 하면서 출전권을 얻은 김지현은 “지난해 출전 이후 어프로치가 좋아졌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하고 겨루는 무대에서 확실히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 추가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번 주 킹스밀에서 열리는 퓨어실크챔피언십 우승자와 또한 5월27일까지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랭킹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에게서 나온다. 자세한 출전 선수 관련 정보를 원하면 대회 홈페이지(uswomensopen.com)를 접속하면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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