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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트리플 더블” 드레이먼드 그린, 포틀랜드를 침몰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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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을 승리로 이끈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현석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5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014-15시즌 이래 플레이오프 첫 2경기 전승 상황에서 치른 시리즈 3차전 14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포틀랜드의 홈구장에서 18점 차 열세를 극복한 부분은 골든스테이트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승리의 중심에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다. 팀 내 최고의 수비수답게 수비 시에는 리바운드 사수와 실책을 유발하는 도움 수비로 상대 공격의 활로를 틀어막았다. 듀란트가 빠진 상황에서 스페이싱을 유도하는 패스 게임의 허브 역할도 해냈다. 상황에 맞는 스크린 플레이와 스위치를 통한 미스매치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려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포틀랜드는 그린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탐슨과 그린을 중심으로 한 일선과 이선 수비 사이의 완벽한 호흡에 릴라드와 맥칼럼은 42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합작에 그쳤다. 야투 시도 자체가 힘들었던 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4차전에서도 상대 수비 로테이션과 그린의 패스 경로를 공략하지 못할 경우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경기는 2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포틀랜드의 홈구장 모다 센터에서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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