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지난 주말 ‘현대家 더비’에서 패한 전북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전북은 18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울산에 패하며 리그 1위를 내준 전북은 제주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의지다. 전북은 최근 제주를 상대로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7경기 동안 제주에게 11번의 득점과 무실점을 기록하며 압도하고 있다. 전북이 제주에게 패한 건 2017년 5월이 마지막이다.

제주는 전북과의 최근 전적에서 열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현재 팀 분위기까지 좋지 않다. 조성환 전 감독이 팀을 떠나고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여러모로 복잡한 제주의 상황을 고려하면, 전북전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