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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최혜진,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은 각각 승점

  • 기사입력 2019-05-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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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3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허다빈에 15번 홀에서 4&3(3홀 남기고 4타차)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박인비는 1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 6246야드)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을 2업으로 앞선 뒤 후반 들어 12번, 15번 홀에서 각각 홀을 따내면서 일찍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0번째 출전한 KLPGA의 이 대회에서 첫 승을 따냈다. 2위만 7번을 한 끝에 거둔 우승이어서 감격이 더했다. 박인비는 후반에 경기력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매치플레이는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좋은 버디 찬스를 계속 만들자는 마음이지만, 매치 상대에 따라 공략을 다르게 해야 한다. 퍼트 할 때도 이 퍼트를 붙여야 하는지, 넣어야 하는지 등등 여러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할 것 같다.”

지난해는 조별 리그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이다. 요즘 퍼트에서 등락이 심한 박인비는 “대회 시작 전에 연습하고 감을 느끼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랭킹 1위를 지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와 유소연이 해외파라면 이에 맞서는 국내파는 투어 경력은 2년에 불과하지만 이미 6승을 거둔 최혜진(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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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을 보태며 시즌 2승을 거둔 최혜진도 류현지를 상대로 3홀 차 여유있게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1을 챙겼다.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최혜진은 “후반들어 샷 감각이 좋았다”면서 “좋은 기회가 세 번 연달아 온 것을 잡지 못한 게 아쉬운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출전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들과 조별리그를 벌여 부담감 때문인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올해는 우승에의 결의가 더 높았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 유소연(29)도 임희정(19)을 상대로 16번 홀에서 한 홀을 따내면서 3&2로 이겼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 개인적으로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대회에서부터 샷이 돌아와 자신감이 붙고 있다. 버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치 플레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명하고만 경쟁하는 시스템이라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좋은 흐름으로 만드는데 긍정적일 거라 생각한다.”

이밖에 김지현(28)이 이선화를 상대호 3&2로 1점을 챙겼고, 김지영2가 시즌 1승을 거둔 루키 이승연(21)을 역시 16번 홀에서 제압했다. 매치플레이에서 2년전 박인비를 누르고 우승했던 김자영2(28)는 김민선5(24)를 상대로 마지막 홀을 따내면서 1업으로 이겼다.

16개조로 총 6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금요일까지 세 번의 라운드를 벌여 승점에 따라 각 조의 1위가 주말 16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 상금은 1억7500만원에 포크레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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