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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진정한 ‘괴물’로 성장한 류현진

  • 기사입력 2019-05-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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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거푸 괴력투를 선보인 류현진. [사진=오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서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5승을 거뒀다. 자신의 메이저리그(MLB) 경력에 길이 남을 호투였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 완봉승을 거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탁월한 제구로 4회 말 볼 넷을 허용할 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고 8회 1사까지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남은 2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거듭된 호투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2까지 내려갔고, 출루 허용률도 2할 1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2015년 5월, 류현진은 어깨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투수에게 자주 발생하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과는 차원이 다른 수술이다. 해당 수술 후 마운드로 복귀하는 선수는 50%가 채 되지 않고 기량을 회복한 선수는 10% 미만이다.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 류현진은 MLB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진정한 ‘몬스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한 노력이다. 류현진은 2016년 11월부터 김용일(전 LG 트레이닝코치) 와의 전담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류현진은 체인지업, 커브, 커터, 속구 등 다양한 구종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시즌 비로소 노력의 결실이 있었다. 최근 2경기 1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최근 활약을 인정받아 MLB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1호이자 한국 선수로는 5번째 수상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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