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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선수회 고성 산불 피해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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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42) 선수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을 방문해 2019 시즌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조성된 1,500만원을 전달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대회 기간 동안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출전 선수들과 논의해왔고 이번 기부금 전달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금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형태 선수회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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