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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홈 개막 무승부’ 김형열 감독, “더 잘해 안양 축구열기 고조시키겠다”

  • 기사입력 2019-05-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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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김형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안양)=권지수 기자] 12일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9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의 경기가 열렸다. 홈구장 공사로 8개월 만에 열린 안양의 홈 개막전이었다. 안양은 1만 1,098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지만 아쉬운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의 김형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관중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왔다. 안양시민과 안양의 축구 팬들 앞에서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승리를 보여주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안양은 지난 3월 17일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의 K리그2 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한 이후 무득점 경기가 없다. 이날 무승부로 두 달여 만이자 이번 시즌 첫 홈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김형열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항상 상대를 가둬놓기보다는 상대에 갇혀 역습하는 축구를 해왔다. 그런데 공교롭게 상대팀을 가둬놓고 축구를 한 게 적응이 안 된 것 같다. 항상 먼저 득점을 하고 상대팀이 뒷공간을 비우고 나오면 빈 공간을 노려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항상 주도하는 경기보다는 되받아치는 경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오늘 경기를 보니 빌드업도 나쁘지 않더라. 주도하는 경기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감독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날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맹성웅을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재훈을 투입했다. 사전인터뷰에서 김형열 감독이 예고한 것 보다 더 이른 시간 교체였다. 이에 대해 김형열 감독은 “맹성웅 선수는 대학에서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해본 경험이 적다. 그래서 좀 더 경험이 많은 최재훈 선수를 빨리 투입했다”며 교체 경위를 밝혔다.

김형열 감독은 1만 1,098명의 관중이 모인데 대해 “열광적인 안양 팬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선수들만 좀 더 잘하면 되겠다. 우리만 잘 한다면 안양에 축구 열기를 고조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단을 잘 단속에서 더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한 경기였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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