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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토론토를 이끄는 ‘슈퍼스타‘ 레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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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의 맹활약 속에 토론토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한 PO 2라운드에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사진=토론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올랜도 매직을 완파하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들어섰던 토론토 랩터스가 어느덧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에 완패했던 지난 시즌 PO와는 달리 올 시즌 토론토는 한층 더 완성도 있는 팀의 모습으로 PO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슈퍼스타’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

레너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60경기에 출전해 평균 26.6득점 7.3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론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PO에서도 레너드는 10경기에서 평균 31.2득점을 몰아치며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필라델피아와의 PO 2라운드 1차전에서 레너드는 정점을 찍는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만 27득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수비에서도 조엘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완벽하게 묶어냈다. 이날 레너드는 4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을 잡은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2, 3차전을 연이어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원정에서의 4차전, 레너드의 존재감이 다시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연이어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 파울을 유도해내며 12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레너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9득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어냈고 PO 2라운드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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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의 공수겸장으로 평가되는 카와이 레너드. [사진=NBA]


올해의 수비수 상을 2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레너드는 NBA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레너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57.4%의 야투율과 46.6%의 3점슛 성공률을 동시에 기록 중인 선수는 레너드가 유일하다. .

이렇듯 압도적인 레너드의 활약에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와의 동부 컨퍼런스 PO 2라운드의 주도권을 가지고 왔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너드가 토론토를 동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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