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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S+시즌 2승' 키움 이승호, 롤모델 양현종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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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이승호가 시즌 2승을 따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이승호가 5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겼다.

키움이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섰던 이승호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이승호의 친정팀. 이승호는 2017년 2차 1라운드로 KIA에 지명됐지만, 2017년 키움(당시 넥센)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지난해 불펜에서 희망을 봤고, 플레이오프 마운드에도 올랐다. 올 시즌엔 키움의 선발 한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이날 이승호와 양현종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이승호는 프로 입단 당시 롤모델을 양현종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KIA는 8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했다. 여러 상황적 측면이 잘 맞아떨어졌다.

이승호의 승리였다. 이승호는 2회를 제외하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양현종은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8실점으로 시즌 5패를 기록하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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