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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공룡의 부활’ SK, 두산 제치고 선두

  • 기사입력 2019-04-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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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롯데를 상대로 결승타를 터트린 양의지. [사진=NC다이노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NC가 4연승 상승세를 타며 SK와 두산을 제치고 선두로 우뚝 섰다.

NC는 지난 시즌 꼴찌로 추락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 선두로 급부상했다. 주말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 담으며 디펜딩 챔피언 SK와 우승후보 두산을 발아래로 뒀다. 개막 전부터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완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단독 1위로 점프했다. NC의 가파른 상승세는 ‘양의지 효과’와 함께 백업 선수들의 활약 덕분이다.

지난 두산전 싹쓸이 일등공신이었던 양의지는 이번 4연승 동안 휴식 차원에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에 나서 9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이번 시즌 타율 0.396(2위), 5홈런(2위), 17타점(3위)으로 공격지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타선에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양의지의 리드로 마운드도 안정적이다.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3.41으로 리그 4위다. NC는 지난 시즌 같은 19경기를 치르고 팀 평균자책점 4.65에 그쳤다. 에디 버틀러와 구창모가 빠진 상황에서도 마운드가 흔들림이 없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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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최성영. [사진=NC다이노스]


양의지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주전급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백업 선수들 덕분에 NC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NC는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공백을 메꾸는 것이 고민이었다. 특히 모창민과 버틀러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이상호는 모창민의 자리에 들어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을 말끔히 지워냈다. 최성영은 버틀러의 대체 선발로 깜짝 등판해 5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백업 같지 않은 백업 선수들 덕분에 주전 선수들의 복귀가 오히려 전력 보강이 될 전망이다. 이유 있는 변화로 환골탈태한 NC가 상위권에 일으킨 파문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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