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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셀 녹스 발스파챔피언십 사상 첫 알바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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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챔피언십 첫날 알바트로스를 잡고 공동 3위로 출발한 러셀 녹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대회사상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잡아 화제다.

녹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틑 코퍼헤드 코스(파72)에서열린 대회 첫날 경기도중 11번홀(파5)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더블 이글로 불리는 알바트로스는 파5홀에서 2타 만에 홀아웃하거나 파4홀에서 티샷을 홀에 집어넣을 때 기록하는 스코어다. 규정타수보다 3타를 덜 친 경우로 파3홀의 홀인원보다 확률이 낮다.

녹스는 573야드짜리 파5홀인 11번홀에서 275야드를 남겨두고 3번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했는데 그린에 떨어진 볼이 홀로 빨려들어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발스파챔피언십에서 알바트로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녹스는 알바트로스르 잡은 후 버디도 3개를 더 추가해 첫날 경기를 4언더파 67타로 마쳤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공동 3위다.

조엘 데이먼(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69타로 짐 퓨릭, 러셀 헨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한국선수중에선 임성재가 1언더파 70타로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함께 공동 29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강성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6위, 최경주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65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먼데이 예선을 통해 출전한 배상문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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