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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메즈, 플레이오프 출전하지만 문제는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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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약 한 달 간 결장한 아가메즈는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한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아가메즈 플레이오프 출전한다"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12일 아가메즈의 상태를 전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는 현재 몸상태는 40% 정도지만 플레이오프에 100% 출전할 것이며,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서서히 뛰고 있으며, 워낙 승부근성이 강한 선수라 그의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한국전력전에서 내복사근이 찢어지는 부상과 함께 경기 도중 코트에 쓰러졌다. 이후 일본에서 집중치료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잔여 정규 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리카드의 주포인 아가메즈는 맹활약을 펼쳐왔다. 6라운드를 통째로 날렸지만 873점으로 득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팀의 중심을 맡고 있던 아가메즈가 결장하자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막판에서 5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했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컨디션이다. 한 달 동안 결장한데다 컨디션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게다가 세터 노재욱까지 허리 부상으로 빠져있어 더욱 걱정된다. 봄배구 첫 진출인 우리카드에게 아가메즈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오는 16일 현대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8일로 예정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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